▲ 이병헌 손글씨 공개 사과 “후회와 반성… 평생 노력하겠다”(사진출처: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병헌은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다. 이병헌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 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며 글을 이었다.

이병헌은 걸그룹 멤버 A와 모델 B씨로부터 술자리에서 음담패설을 나눈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과 함께 50억원을 요구받았다. 이병헌은 협박받은 직후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지난 1일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이병헌 소식에 네티즌은 “이병헌, 이민정 마음고생 많았겠다” “이병헌, 자숙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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