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대상자들. 한국철도공사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이선구 씨가 김홍갑 행정부시장에게 표창장을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고유가 및 지구온난화의 지속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시가 이를 실천한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4일 오후 2시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舊 법동 여성문화회관)에서 에너지관련 단체 및 기업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귀감이 된 한국과학기술원 책임기사 강기순 등 에너지절약 유공자 13명이 개인표창을 받고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 1곳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은 지식경제부장관, 대전광역시장 및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의 이름으로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에너지절약 퀴즈대회에 이어 에너지절약유공 기관표창을 받은 대전청사관리소 김원찬 사무관이 대전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금호전기(주) 황재성 차장은 친환경 LED 조명기술과 관련해 에너지절약기술을 강의했다. 시상식장 밖에서는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조명들이 전시됐다.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유가의 경제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으로 녹색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 시상식장 밖에 마련된 전시물들을 점검하고 있는 (주)미래인택 석윤호 이사(왼쪽)와 (주)금호엘티 황재성 대표(오른쪽).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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