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인천시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과 ‘NH농협’이 선정됐다.

시는 3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신한은행,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제안서를 접수한 은행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6곳이었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인천시금고는 일반회계ㆍ공기업특별회계ㆍ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로 나뉜다.

수신고는 1금고가 7조4400억 원, 2금고가 8775억 원으로 총 8조 원이 넘는 규모다.

심의위원회는 “두 은행이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시민이용 편리성, 대출·예금금리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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