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네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현중은 고소인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던 갈비뼈 골절에 대해 “예전에 장난을 치다 다친 것”이라며 “당시엔 둘 다 부상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현중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김 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어떻게 되는 거지?” “뭐가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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