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투기 추락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리비아 전투기가 추락해 민간인이 사망 및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리비아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도시 토부룩시 주거지역에서 리비아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민간인 3명 사망,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현장은 토부룩시에 임시로 마련된 의회 건물로부터 1㎞ 떨어진 곳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0일 일어난 전투기 추락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비행하던 중 유압 장치의 기술적 결함을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리비아는 장기 내전 중이며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의 지배권을 놓고 이슬람 민병대와 정부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리비아 전투기 추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비아 전투기 추락, 화염 정말 장난 아니다” “리비아 전투기 추락, 사망한 민간인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리비아 전투기 추락… 민간인 3명 사망, 9명 부상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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