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사진출처: 글렘 공식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걸그룹 글램의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램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다희와 만날 수 없어 변호사를 통해 심경을 접했다.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많이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다희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 협박 사실을 알렸으며, 당사는 즉각 신고 조치했다”며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램 다희, 왜 그랬을까” “또 다른 여성은 누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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