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 세종시)

건강가족 시작은‘자기혈관 숫자 알기’부터
오는 4일 오전 10시 조치원 시민행복쉼터서 캠페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침묵의 살인자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 주관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조치원 공영주차장 시민행복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 열린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고혈압 ‧ 당뇨병 ‧ 이상 지질혈증 등 심뇌혈관 고위험 선행질환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방법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써클’ 심벌과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구호로 개별상담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 등을 바르게 알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혈압·혈당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금연상담 ▲스트레스검사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제대로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항순 세종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을 통해 조기사망률을 80% 줄일 수 있을 것(세계보건기구의 발표)”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관리에 나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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