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시신 6구가 발견돼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미국의 성폭력 전과자의 집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돼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앤소니 소웰(50)의 자택 뒷마당과 지하실에서 각각 시신 4구와 해골 1개를 추가 발견됐다.

최근 강간 사건의 피해자가 용의자로 소웰을 지목하자 소웰을 체포하러 집에 찾아간 경찰에 의해 뜻밖에 시신 6구를 발견하게 됐고 결국 지문 채취 후 소웰이 범인임이 드러났다.

소웰은 1989년 성폭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05년 만기 출소했다.
그러나 소웰의 출소 후 여성의 실종이 잦아지자 경찰은 소웰이 여성의 실종 사건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