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김 실장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한미 두 나라 사이에 협의 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방미가) 성사된다면 그 방문의 성격은 신임 김 실장 취임 이후 국가안보실과 미 국가안보회의(NSC) 사이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례적인 협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전후로 김 실장의 미국 방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한미동맹 현안, 일본의 집단자위권 결정과 관련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문제 등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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