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에서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은퇴 배경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은퇴 배경이 공개됐다.

31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레타 가르보가 동성 연인 미미폴락을 위해 은퇴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전은 그레타 가르보, 이후는 마릴린 먼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레타 가르보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는 영화 ‘그랜드 호텔’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여왕’ ‘안나 카레니나’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1942년 36살의 나이에 은퇴 선언을 한 후 85세로 사망할 때까지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2005년 그레타 가르보의 절친 미미 폴락의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 미미와 그레타가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를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동성연인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레타 가르보는 자신과의 관계로 인해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 매스컴의 관심을 받는 미미폴락을 지켜주기 위해 은퇴를 택했고, 50년 동안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았다.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사연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충격” “이런 슬픈 사연이”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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