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4일 아침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지병설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두산그룹 회장직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성지건설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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