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30일 낮 12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버스 기사 심모 씨가 골절상을 입고, 승객 등 2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고, 뒤따라 오던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이를 피하지 못해 앞에 있던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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