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때때로 ‘코와붕가’를 외치며 페퍼로니 피자와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는 10대 거북이 영웅 ‘닌자 거북이’가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가 제작하고 ‘타이탄의 분노’‘월드 인베이젼’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닌자 터틀’은, 1993년 ‘닌자거북이3’편 이후 20여 년 만에 제작된 실사 영화입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가 닌자터틀에 출연하며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과 함께 27일 내한했습니다.

트랜스포머 이후 5년 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뽐낸 메간 폭스는 닌자 터틀 촬영 초반에 임신사실을 알게 돼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영화의 홍일점인 메간 폭스는 취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하고 정의감 넘치는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열연했습니다.

‘닌자 터틀’의 진정한 매력은 개성 강한 사총사가 함께 보여주는 화끈한 액션에 있다고 합니다.

‘닌자 터틀’의 스펙타클한 액션 시퀀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풋 클랜’이 에이프릴 오닐과 ‘닌자 터틀’을 쫓는 눈 속 추격전이라고 합니다.

동양무술의 고수인 생쥐 스승과 함께 하수구에 살고 있는 ‘닌자 거북이’ 특유의 유머와 익살, 그리고 환상적인 액션 앙상블을 선보이는 이번 영화 ‘닌자 터틀’은 28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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