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스와 카시나가 협업한 ‘Vans Syndicate x KasinaPack’. (사진제공: 반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해외 유수의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반스(Vans)가 마침내 국내 첫 번째 협업제품을 선보인다.

29일 반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한국 로컬 협업프로젝트 파트너 ‘카시나(Kasina)’는 1997년 부산에서 코어 스케이트보드숍(Core skate shop)으로 출발했다.

이후 15년간 서울과 지방권까지 유통망을 확장하며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유통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협업프로젝트는 반스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카테고리인 신디케이트(Syndicate)로 진행됐다. 신디케이트는 오드퓨처(OddFuture)와의 협업제품으로 이미 국내 슈컬렉터에게 잘 알려진 바 있다.

‘Vans Syndicate x KasinaPack’은 Old Skool Pro ‘S’, Authentic Pro ‘S’ 두 가지 실루엣을 베이스로 단발머리의 여자를 형상화한 카시나의 트레이트 마크 ‘체인패턴(Chain pattern)’이 메인 테마로 사용됐다.

Authentic Pro ‘S’모델에는 체인패턴이 슈즈전체에 올 오버 프린트됐다.

코랄(Coral) 색상을 배색해 카시나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Old Skool Pro ‘S’모델은 이번 협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다양한 요소들이 집약됐다. 프리미엄 레더 소재를 사용했고 Authentic모델과 상반된 콘셉트로 외부에 노출돼 있던 체인패턴이 풋베드(Foot Bed), 슈즈텅(Shoe Tongue), 아웃솔(Out Sole) 등에 부분적으로 적용됐다.

아웃솔은 신디케이트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클리어아웃솔(ClearOutsole) 사용해 디테일을 높였다.

Vans Syndicate x Kasina Pack은 스타일별 96족만이 한정수량으로 발매돼 희소성을 높였다. 제품 가격은 10만 9000원(Authentic), 17만 9000원(Old Skoo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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