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에스원 MOU (사진제공: 중앙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중앙대학교와 에스원은 28일 오후 3시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윤진혁 에스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 흑석캠퍼스 본관 3층 총장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산업보안 관련 첨단기술 개발 등의 공동 연구 강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산업보안 관련 연구개발 지원 사업 공동 참여, 최신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등이다.

경영경제대학 내에 산업보안학과를 신설해 2015학년도 신입생 40명을 모집하는 중앙대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산업보안연구센터’를 발족했다. 이어 중앙대는 국내 최대 보안회사인 에스원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산업보안학과를 관련 교육 및 연구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정덕 중앙대 산업보안학과장은 “과거에는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접근통제 개념에 가까웠으나 요즘은 사회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에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업보안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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