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동춘 본부장 | 마음치유 국민운동본부)
“미술작품이 단순히 작가의 그림이 아니라 삶의 맥락들을 그대로 드러낸 하나의 상징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 안에 상처가 있고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고.. 미술작품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그 작품들을 거울삼아서 스스로의 상처도 되돌아보고...”

한국의 대표 스타작가들이 대국민 마음치유에 나섰습니다.

상처와 분노를 넘어 좌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요즘.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연예인 대표 화가들이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진행된 오픈파티.

치유의 힘을 경험한 연예인 화가들은 당당히 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혜진 | 탤런트)
“국민의 닫힌 마음을 치유하고 어루만지고 싶은 의미도 있었고요.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 견뎌내는 탄생을 통해서 인내하고 그 의지 속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시작했던 그림. 이제는 다른 사람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래봅니다.

(인터뷰: 이화선 | 탤런트)
“제 작품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개개인이 가진 아픔과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치유운동을 펼치고 싶다는 그들.

연예인 화가들이 전할 희망의 메시지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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