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신동 쌍용2차 아파트(창신동 9-1)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본부, 시민단체 에코허브와 함께 에코타운 장터를 운영한다. 에코타운 장터는 에너지 손실이 많은 노후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자치구와 에너지관리공단, 관련 업체가 협업해 주민이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장터가 열리는 창신동 쌍용2차 아파트는 지은 지 20년이 넘어 노후된 창틀과 배관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다.

에코타운 장터에서는 쌍용2차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15% 이상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창호 틈새 차단, 난방 배관 내 불순물과 노폐물을 제거해 난방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난방 배관 청소 등을 소개하고 공사 신청을 받으며, 전기절감 효과가 다양한 LED 조명등도 전시한다.

에코타운 장터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 보건소를 설치해 가정의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상담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절약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창호 틈새 차단과 난방 배관 청소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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