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26일 마포구청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지원하고자 주최하는 행사이다. 2013년 6월 여주에서 푸르메재단,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 3종 경기 연합회, 가수 션, 은총이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600명의 철인이 참가비(38,050,000원)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은총이 아버지 박지훈 씨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가족에게 희망을 주려고 2006년부터 마라톤․철인 3종 경기대회에 은총이와 함께 참여해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힘입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지인 마포구 상암동에서 9월 14일 개최되며, 1004명의 철인이 희망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푸르메재단(이사 김성수)이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교육, 직업재활을 아우르는 통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시민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2016년 개관 예정이고 하루에 500명, 연간 15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가지고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녹색에너지의 3대 사회공헌 핵심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 홍보대사로는 가수 션과 은총이 가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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