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상. ⓒ천지일보(뉴스천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화려한 휴가’ 등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박원상이 스릴러 ‘시크릿’에서 차승원의 파트너이자, 라이벌 ‘최형사’를 맡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시크릿’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원상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187cm에 이르는 차승원의 키 때문에 키높이 구두를 장시간 신고 촬영에 들어가 무릎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특히, 차승원에게 멱살을 잡히는 장면에서는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기분이 들어 처참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상은 “두 자녀에게는 나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키를 열심히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좌중을 웃겼다.

한편, ‘시크릿’은 영화 ‘세븐 데이즈’ 각본의 윤재구 감독이 연출하고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릴러 영화이다.

 

▲ 박원상(가운데)이 3일 열린 시크릿 제작보고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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