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류승룡 “평소 온순한 성격이라 악역 어려웠다”

류승룡은 영화 7급 공무원에서 코믹한 이미지와는 다른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평소 온순하고 인본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이라 소화하기 어려웠다”며 “윤재구 감독을 롤 모델로 삼아 악역을 소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차승원이 첫 촬영 당시 내 복장을 보고 실망하고는 데리고 다니면서 옷을 직접 골라주는 등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며 “덕분에 영화에서 ‘재칼’이 더 빛났다”며 차승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류승룡은 살인현장에서 아내의 증거를 은폐하려는 성열(차승원 분)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신의 조직원을 총동원해 경찰인 성열을 양손에 쥐고 흔들며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악역 ‘재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