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LH)가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지원하고,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2014년 도시설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관련법에 의해 등록된 토목분야 설계용역사와 신기술 업체가 공동으로 설계작품을 제출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원가절감과 안전시공, 안전도시 구현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에 반영 가능한 신기술은 정부 인증, 특허 LH 현장에 적용된 실적이 없어야 하며, 신기술에는 신자재를 포함, 기술개발자가 자가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계를 갖춰야 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받는다. 참가작품은 10월 10일까지 LH 도시설계처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의 경진대회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의 1차 심사를 거쳐 10월 말 공개 발표하며, 11월 7일 행사당일 심사위원 심사와 청중의 투표식 평가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제출한 설계용역사에게는 PQ가점을 부여하고, 해당 신기술은 도시조성공사 등의 설계에 반영해 LH공사 현장에 론칭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LH 관계자는 “신기술을 활용한 2014년 도시설계기술 경진대회가 설계용역사와 신기술 개발업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건설의 원가절감과 안전도시를 건설하는 데 일조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업체의 도시건설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도시설계 기법 및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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