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0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의를 앞두고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등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오는 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리며,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대구시당 관계자,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시 간부 등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삭감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입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용역과정에서 밀양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해 건설계획이 조기에 확정·발표되도록 하는 것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국비예산의 지역배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정부예산(안)에 일부 반영되지 않은 대구텍스타일 COMPLEX 건립, 모바일융합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지원, 대구기상대 이전, 국립중앙도서관 대구분관 건립 등 14개 사업을 건의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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