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청렴경기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방직을 포함한 경기도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박사’를 뽑는 청렴 퀴즈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 제도 등 청렴 관련 사례를 위주로 OX문제 풀기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선에 오를 10명을 가린 후 주관식 문제로 입상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퀴즈 대회 참여하는 전 직원에게는 청렴활동 지수에 점수를 반영하고, 퀴즈 대회 입상자에게는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청렴교육에 ‘유희적 학습방법’을 적용한 사례”라며 “그동안 집합식, 주입식 청렴교육 반해 이번 대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즐기면서 청렴을 습득 하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모든 직원이 청렴실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청렴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2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경기 UCC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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