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다음 달 27일과 28일 ‘의왕백운예술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로 가을소풍 떠나요’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이 어울려 풍성한 축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8월 중 경연행사와 열린 무대, 체험행사에 참여 가능자를 모집하고 축제 당일 시민참여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의왕백운예술제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해졌다.

전년도에도 큰 호응을 끌었던 도서ㆍ생활용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특히 타임별 옥션을 통해 상상초월 경매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가수 주병선의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축하공연, 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다음날은 폐막축하 이벤트 헤어쇼와 뮤지컬 갈라쇼, TV 공개방송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 퀸비즈 등 K-POP과 한동준, 박남정, 추가열, 마로니에와 떠나는 7080 라이브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가을밤 호수를 아름답게 물들일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 대표 음식점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인도, 터키, 러시아, 독일 등 각국의 이색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 당일 많은 관람객이 백운호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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