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시청현관입구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현관입구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씨로부터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주명식 천안시의장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이날 구 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시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오늘 캠페인이 루게릭으로 투병하는 환자분들의 치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회적 관심 제고와 함께 기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고자 미국 루게릭병(ALS)협회가 진행하는 사회운동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맞거나 100달러를 기부할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 구본영 천안시장의 지목을 받은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의회 정문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 25일 오후 구본영 천안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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