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0일 대체휴일 첫 시행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9월 10일 대체휴일이 처음으로 적용된 가운데 적용되지 않은 곳도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

대체휴일제는 추석과 설날, 어린이날 등의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하루를 더 쉴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올해 추석이 9월 8일 월요일이기 때문에 추석 전날이 연휴지만 그날이 일요일과 겹쳐 연휴가 하루 줄게 됐다. 이에 9월 10일 대체휴일이 만들어진 것.

이에 따라 대체휴일을 적용했을 시 최대 연휴는 9월 6일 토요일부터 9월 10일 수요일까지 총 5일을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되겠다.

하지만 대체휴일이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작용 대상은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분만 의무적용 대상이어서 민간기업들은 적용 여부가 각기 다르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체휴일을 적용하지 않는 곳은 66%에 달하며, 쉬는 곳은 14%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0일 대체휴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월 10일 대체휴일 우리 회사도 적용시켜 주세요” “9월 10일 대체휴일 전국 다 적용되는 게 아니었네?” “황금연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