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에 대한 사도적 방문은 저에게도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었다. 이러한 은총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국 방문과 관련,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에 인사말을 전해왔다.

24일 천주교 방한위에 따르면 교황은 “한국 교회는 젊고 역동적이었으며 순교자들의 증거에 의해 설립된 교회이자 영적 사명에 의해 생명이 불어 넣어진 곳”이라며 “이런 교회가 있는 한국 땅은 전통 깊은 아시아 문화들과 영속적인 복음의 새로움이 어우러진 곳”이라고 전했다.

또 “전쟁의 여파와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 땅의 자녀들이 끝까지 형제애를 놓지 않고 화합하기를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메시지는 방한위가 자료집에 실을 목적으로 교황청에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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