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 “장난아니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상어 먹는 물고기가 화제다.

상어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US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상어를 한 입에 집어삼키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상어 먹는 물고기 영상을 보면 보트에 탄 사람들이 낚싯줄에 엮인 상어를 들고 있는 순간, 골리앗 그루퍼가 수면 위로 빠르게 올라와 상어를 잡아먹고 다시 물속으로 사라진다.

상어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는 길이 2m, 몸무게 300㎏에 육박하는 어종으로 큰 개체는 363kg까지 나간다.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진 골리앗 그루퍼는 식감이 좋아 지난 10년간 개체 수가 80% 이상 감소했으며 현재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상어 먹는 물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어 먹는 물고기 되게 무섭다” “상어 먹는 물고기, 상어를 낚아채다니” “상어 먹는 물고기, 맛있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네” “상어 먹는 물고기 장난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