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윤다훈 (사진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다훈이 둘째딸이 ADHD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윤다훈은 22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 아내와 둘째 딸을 싱가포르로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 1일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윤다훈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둘째 딸의 ADHD 성향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윤다훈은 약간 에너지가 넘친다. 우리의 삶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지켜줘야 해서 유학을 결정했다. 애틋함이 크다면서 “ADHD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는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윤다훈은 유치원 면담을 갔는데 다른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반이 되려 하지 않더라. 그래서 결국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다. 그러다 보니까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여러 치료를 많이 받았는데 주변의 모든 전문가들이 외국 전문학교를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를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다훈의 큰딸 남경민은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외로움을 호소하자 혼자 있는 거 즐기는 거 아니지?”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적적하면 말해라며 애교를 떨어 위로했다.

윤다훈은 얼마 전 큰딸 남경민에게서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너무 서운하지? 아빠 곁에는 또 큰 딸이 있으니까, 내가 아빠 지켜줄게. 사랑해, 아빠.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흐뭇해했다.

나혼자산다 윤다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혼자산다 윤다훈, 그래도 큰딸이 있어 다행이다” “나혼자산다 윤다훈, 같이 눈물 흘렸다” “나혼자산다 윤다훈, 한국사회 인식 바뀌어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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