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참빛교회가 광복 69주년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쟁과 평화Ⅲ’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시민들이 실물 크기의 독립투사들의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신천지참빛교회 ‘전쟁과 평화’ 세 번째 이야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이동진)가 최근 광복 69주년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쟁과 평화Ⅲ’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의 정신이 후대에 전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회 측은 일본의 독도를 향한 야욕을 표현한 대형 ‘트릭아트’를 선보였으며, 실물 크기의 독립투사들과 그들의 어록을 전시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한 ‘전쟁과 평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세계평화를 위한 방안으로 ‘정치인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49%)’고 가장 많이 답했다. 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세계평화협약에 사인해야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사진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하용철(35, 강동구) 씨는 “‘이젠 평화의 때이다’라는 문구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며 “우리나라가 세계평화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빛교회 관계자는 “진정한 광복은 세계평화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종교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참빛교회는 신천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리프레시(생기를 되찾는다는 뜻)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풍선, 천연염색 손수건, EM, 커피가루 탈취제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 (사진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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