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추석 육류 성수기를 맞아 도축장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특별 도축감사를 시행한다.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18일부터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는 한편 작업 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특별 도축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시간도 오후 6시까지 연장하며 공휴일인 오는 31일과 9월 6일, 7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한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육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남지역 생산자 단체 우수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축산물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에는 어느 해보다 도내 우수 축산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전남도 내 도축장의 2014년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75마리, 돼지 3587마리였으며 8월 들어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315마리, 돼지 4055마리로 소는 14%, 돼지는 13%가 늘었다.
따라서 전남도는 육류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9월 7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도축장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확대되고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이 ‘생명의 땅, 전남’ 우수 축산물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축장에서 생체‧해체 검사뿐만 아니라 유해 잔류물질과 미생물검사 등 위생‧안전을 위한 실험실 검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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