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인천 남동문화예술제가 내달 13일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야외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남동문화예술제 참가자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해 서예 등 문예 실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남동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구민 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인 제2회 인천 남동문화예술제가 내달 13일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야외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ㆍ남동구문화예술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각종 공연을 보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서예 실력도 뽐내는’ 대회다.

인천지역 초ㆍ중ㆍ고교생과 일반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 그리기(수채화, 크레파스화)ㆍ글짓기(시, 수필)ㆍ서예휘호(한글, 한문, 문인화) 대회는 사전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화지, 원고지, 화선지는 당일 행사장에서 배부되며 접수는 인천 남동문화원에서 한다.

우수작품 시상식은 10월 중 논현동 소재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있으며 우수작은 전시된다. 또한 작품을 제출한 시민에게는 전원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남동구풍물단 길놀이 공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구 문화예술인회의 국악ㆍ전통무용공연, 서화 시화 작품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책 만들기, 도자기 체험, 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인구 51만 명의 중대 도시 남동구에서 참여형 문화예술제를 개최해 구민들의 창작 능력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면서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남동문화예술제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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