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새 포스터.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6일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결선 무대를 일반 관람객 1200명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결선 관람 신청자들을 위해 무료 관람뿐 아니라 기념품, 다과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음악당 기획공연 티켓(1인 2매)을 총 다섯 명에게 제공한다.

또 콩쿠르 결선 티켓을 제시하면 결선 당일에 한해 ‘에드바르드 뭉크전’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퓰리처상 사진전’ 등 예술의전당 전시회 관람료를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음악영재 캠프&콩쿠르는 예술의전당 이사장․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명예회장을 역임한 고(故) 박성용 회장이 예술의전당에 기부한 재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개최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오디션을 통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개 부문에서 총 36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캠프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 내 음악아카데미에서 지도 교수진으로부터 레슨을 받는다.

9월 5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리사이틀홀, 리허설룸에서 본선 콩쿠르를 진행해 이들 중 각 부문마다 1명씩 총 3명의 우승자를 선정한다.

우승자 3명에게는 9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진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기회를 제공하며, 이 음악회에서 ‘금호영재대상’ 1명과 ‘음악영재상’ 2명을 선정한다.

금호영재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미화 5000달러를 수여하며,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협연․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음악영재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미화 2500달러와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로 공개하는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결선 무대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무료관람 신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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