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료헤이, 개념 발언 눈길 “‘명량’ 출연,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러워”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 소감을 전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역할도 매력적이라서 너무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민감한 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절대 하지 말아라’고 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소감에 네티즌들은 “오타니 료헤이, 개념 배우다” “오타니 료헤이, 승승장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 병사였지만 이순신 장군의 무도를 흠모해 조선의 편에 서는 인물 준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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