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에 있는 수도권 전철 망우선 하부 철도부지가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사진제공: 중랑구청)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과 휴게공간도 마련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수도권 전철 망우선 하부인 중화동 철도 부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이 공간은 당초 토지소유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1년 망우선의 교량화 계획을 수립하면서 주차장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중랑구가 도심공원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총 면적 1366m²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

구는 운동기구를 구비한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 조성과 휴식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교목 77주와 관목 3575주, 초화류 9380본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휴식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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