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체육활동 공간과 휴게공간도 마련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수도권 전철 망우선 하부인 중화동 철도 부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이 공간은 당초 토지소유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1년 망우선의 교량화 계획을 수립하면서 주차장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중랑구가 도심공원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총 면적 1366m²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
구는 운동기구를 구비한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 조성과 휴식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교목 77주와 관목 3575주, 초화류 9380본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휴식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홍수정 기자
sjhong815@icloud.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