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아파트는 사기만 하면 가격이 올라서 재산가치 1호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신혼부부의 결혼초 생활목표였고 아파트 사는 것은 샐러리맨 남성들의 자부심이자 주부들의 자존심으로 여겨졌다.

요즘은 어렵사리 마련한 아파트가 애물단지로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 미분양이 넘치고 아파트 값은 떨어지는데 대출금은 많아서 이른바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생기고 아파트 단지 내 몇 집 건너 한 집은 빚 때문에 한숨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불황에 내수 경기도 좋지 않고 월급은 그대로에 아이들은 커가며 지출 규모는 자꾸만 커지는 것이 서민 가정의 형편이다.

최근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정책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결정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준택,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면서 비싼 이자와 원금 상환 부담에 허덕이던 하우스푸어들의 숨통을 터줄 수 있을까?

은행 등 금융권에서 판매하는 저금리형 상품은 많이 있다. 그런데, 막상 이용하면 선택 사항이나 우대 조건의 자세한 내용을 일반인들이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각각의 금융기관들을 전부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의 대출상품을 찾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에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기를 권한다. 금리비교사이트에서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등의 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각 은행별상품을 분석한 후, 대출상환계획을 세워 고객별 맞춤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뱅크하우스(http://bank-house.co.kr) 관계자는 “제1금융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전문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며 “매매잔금대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사업자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등의 금리비교, 소득공제, 중도상환수수료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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