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KUMC(지도교수 유경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4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mula)’에 참석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군산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군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KUMC(지도교수 유경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치러진 ‘2014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mula)’ 바하(Baja) 부문에서 동상을 차치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6개 대학 168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선보였다.

경기는 ▲오프로드타입인 바하 부문 ▲온로드타입인 포뮬러 부문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 ▲고효율 전기자동차를 위한 EV 부문 ▲고효율연비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하 부문은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자동차로 오프 로드서킷 40바퀴를 돌며 내구성, 스피드, 주행성능 등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13개 팀이 참가했으며 군산대는 내구레이스에 강세를 보였다.

KUMC 동아리대표 양정우(군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3학년) 씨는 “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설계 및 제작 능력을 키우고, 방학 중에도 팀원들과 협업해 대회를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부문(BajaㆍFomula)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 KUMC는 지난해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부문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바하 부문 동상을 차지하는 등 모든 부문의 자동차 설계 및 제작 능력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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