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둑 10m 붕괴 (사진출처: YTN)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1일 오전 9시쯤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의 둑 10m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저수지의 물이 쏟아져 나와 이 일대 3개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저수지 아래 논밭과 주택 일부가 침수됐다.

영천지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27.8㎜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영천 등 경북 내륙 지역엔 오전 5시 30분 이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현재 저수지의 물은 모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 중이다.

영천 괴연저수지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네”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빨리 복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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