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가 희망하는 기업들에 국가지원 및 투자 프로그램 설명
세미나 앞서 베트남 교육전문 기자 초청, 베트남 사례 공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3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어린이유아용품전에서 국내 유아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세계전람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국가지원 및 투자지원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의 신흥판로 개척을 추진 중이거나 제품수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 있게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 등 유아용품 및 유아교육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전시회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B홀 강연장이다.

발제를 맡은 KOTRA 해외전시팀 송연 과장은 “많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및 신규 브랜드 모색을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해외전시장을 찾곤 하지만, 외국인들은 단순한 전시회 내방객 보다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더욱 신뢰를 갖고 직접 해당 부스를 찾아가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별적으로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회사 차원에서 전시회에 참가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해외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에는 베트남의 교육 분야 전문 기자가 직접 들려주는 베트남 유아교육산업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Mr. Tran Ngoc Long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VietnamPlus 소속 기자로 교육 분야와 사회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 왔다.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꿈꾸는 기업들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현지 전문가로부터 생생한 교육산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서울국제어린이유아용품전은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최대규모의 유아교육 전시회로 해마다 6~7만 명에 이르는 학부모들과 교육종사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1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전시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계전람(http://me2.do/G4mNXpyj, 02-3453-88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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