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CCTV 확인결과 음란행위 남성 1명 발견 “김 전 검장 여부는 더 조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여부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CCTV 확인으로 음란행위 중인 남성 1명을 밝혀냈다. 그러나 경찰은 CCTV 확인 후에도 남성이 김 전 제주지검장인지 여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3건의 CCTV 확인 결과 음란행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 CCTV확인에서는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1명 외에는 아무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CTV 확인 결과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제주지검장으로 확신할 수 없는 단계라고 경찰은 밝혔다.

분석 결과는 빠르면 20일쯤 나올 예정이다.

음란행위 논란에 휩싸인 김 전 제주지검장은 당시 산책을 하다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곧바로 다른 남성이 자리에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과수도 당시 김 전 제주지검장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이는 영상 분석과 함께 현장 검증을 통해 CCTV 확인 결과 영상 속 남성의 신분을 철저히 밝히기 위함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네티즌들은 “CCTV 확인하면서 영상에 등장한 남성얼굴이 그렇게 구분하기 힘든가?” “CCTV 확인했인 후 음란행위 남성이 김 전 제주지검장이 아니라면 대체 누구?” “CCTV 확인, 남성이 빨리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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