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구 숭실대 전산원)이 2015학년도에 게임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79년에 설립돼 IT교육을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해 IT교육 36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3만여 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한 우수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E-스포츠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게임에 관련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게임학과 학과장은 “게임학과를 통해 E-스포츠 산업에 기여할 실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다양한 게임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게임제작은 물론, 기획, 그래픽, 마케팅까지 두루 섭렵하고, 각종 자격증 특강으로 게임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학과다.

게임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미래지향적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성적위주가 아닌, 면접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학력이 인정이 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재학 시 대학캠퍼스 생활이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복지와 학생증 발급으로 인해,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 및 MT, OT 등 각종 대학생활도 즐길 수 있다.

2년에서 2년 6개월이라는 기간 내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숭실대학교 총장명의로 학사학위(4년제와 동등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진로방향으로는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이 가능하다.

한편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게임학과를 비롯해 멀티미디어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모바일콘텐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경영학과, 벤처창업학과, 회계세무학과, 행정공무원학과, 사회복지학과, 체육학과 등 총 12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당학교는 수시모집 중에 있다. 수시모집 관련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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