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일 신안 부군수가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안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평화의 섬 하의도’에서 18일 추모식이 열렸다.

18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추모식은 송경일 신안 부군수, 신안군의회의원, 기관단체장, 면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도사,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서거 5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의 뜻을 다시 새기며 희망찬 내일을 각오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마련됐다.

하의면 추모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8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돌아보고 그분이 이루려 했던 가치와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 이후에는 생가 내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추모글 남기기, 유품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