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물버섯이란 (사진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먹물버섯이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청주시 용암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 옆 녹지에서 커다란 면봉을 꽂아 놓은 것처럼 생긴 ‘먹물버섯’이 군락을 이뤄 주목됐다.

먹물버섯이란, 우리나라 야산과 일본, 중국 등에서 자라며 원통형 갓으로 덮여 15~25㎝ 크기로 자라는 버섯이다. 처음엔 백색이지만 자라면 갈색과 흑색으로 변한다.

먹물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풀밭·정원·밭·길가 등에 군란을 이루어 자라며 도심에서 집단 서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먹물버섯이라 부르는 이유는, 성장한 먹물버섯 갓 주름이 가장자리부터 먹물처럼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먹물버섯은 식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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