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31일까지 종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 이야기 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종로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를 영상과 이야기로 만들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UCC, 체험수기, 스토리텔링 사진전, 인터넷 커뮤니티(카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거주지나 연령에 관계없이 종로 마을살이에 대한 이야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 영상은 종로만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 형성 과정이나 주민제안사업 추진 과정을 표현한 3~5분 사이의 영상으로 만들어 동영상 파일을 유튜브에 올린 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체험수기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성장과정, 마을공동체 관련 정책과 의견 등을 A4 3~5매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텔링 사진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어 짧은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나도록 골라 스토리텔링 내용과 사진 파일 5~10매를 압축해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커뮤니티(카페)는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참여도, 게시글 수, 참여자의 다양성, 오프라인 모임 연계 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모전 출품 수는 1인(팀)당 두 작품까지 가능하며, 각 분야마다 설명이 포함된 공모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고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는 종로구 마을친구 카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영상·사진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마을공동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3팀씩 총 12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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