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즈 2차 광고 “악몽은 끝나지 않아” (사진출처: 뉴욕타임즈 광고 캡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The Truth shall not sink).”

세월호 특별법 재정을 호소하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차 광고가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즈에 게재됐다.

17일자 뉴욕타임즈 13면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광고는 실렸다. 이는 뉴욕타임즈에 실린 두 번째 세월호 광고로 거꾸로 침몰한 세월호에 어지럽게 감긴 줄과 그 줄을 조정하는 검은 손 이미지가 특징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수백 명의 한국인에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는 ‘단식투쟁하는 희생자 가족’ ‘부패와 태만과 규제완화’ ‘변화를 가져올 특별법’ 등 3개의 소제목으로 나눈 뒤 현 세월호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를 주체한 한국민주주의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이 말 딱 그대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너무 가슴 아픈 뜻”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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