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LPGA 챔피언십 2연패… 우승 상금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연패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브리타니 린시컴(28, 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파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린시컴은 파 퍼트에 실패해 박인비의 우승이 결정됐다.이로써 박인비는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박인비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인비 우승, 수고했다” “박인비 우승상금, 메이저 5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3만 7500달러(한화 약 3억 4400만 원)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