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죽음을 둘러싼 의혹 ‘재조명’… 진실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할리우드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재조명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처드 버스킨과 제이 마골리스는 자신들이 공동 저술한 책 ‘마릴린 먼로 살해, 사건 종결’을 통해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이 발간된 후, 자살로 판명됐던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두 작가는 마릴린 먼로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증거로 마릴린 먼로의 사망 당시 자택에 있던 가정부의 증언을 내세웠다.

이 가정부는 30년 전에 집에 찾아온 사람이 없었다고 증언했지만, 이 책에서는 로버트 케네디가 집에 들른 이후 마릴린 먼로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 작가는 사설 탐정 프레드 오태시가 남신 도청 기록을 또 다른 증거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가 내연관계였으며, 로버트 케네디가 관계를 청산하려 하자 마릴린 먼로가 이를 불복하며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가 모두 사망한 상태라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진실은?”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정말 살해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