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다문화가수 헤라(웬청쒸)가 24번째 ‘멘토링’을 시작했다고 소속사 측이 17일 밝혔다.
이번 박소율양과 멘토링을 하게 된 동기는 박소율양의 할아버지 박상태 회장, 아빠 박장한(26세), 엄마 유민지(25세)의 간곡한 부탁에서 시작됐다. 또한 박상태 회장은 5년째 헤라 팬클럽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캄보디아법인 ㈜원림물산 대표이사 박상태씨는 손녀(박소율)가 성장하게 되면 대중가요창법, 중국어, 중국문화를 지도해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헤라에게 도움을 청했다.
헤라는 박소율양에게 2015년부터 홍보할 신곡 세미트로트곡 ‘가리베가스’와 발라드 곡 ‘나예요’ ‘첨밀밀’을 박소율양에게 이어폰으로 들려줬다. 또한 3집 앨범 CD와 ‘가리베가스’ 시집을 박소율양에게 선물했다.
올해로 한국국적 취득 14년째인 헤라는 지난 2011년 7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다문화인을 대표해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로 위촉받아 활동 한 바 있다.
헤라는 17세 때 단 1명만 뽑는다는 중국국립가무단에 입단해 지난 1989년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과 1992년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거머쥔 중국에서는 유명한 여가수로 활동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160만 다문화인 최초로 시인·수필가로도 등단해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시집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세계문인협회, (사)한국언론사협회 홍보대사, 독도사랑문학회 명예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