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향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조르지오 아르마니폰(SCH-W820, SPH-W82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해외시장을 겨냥해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나이트이펙트’ 등 조르지오 아르마니 계열 폰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향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은 전면 풀터치스크린에 숫자 키패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터치로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했다. 또한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기능성과 기본적인 품위를 강조하는 디자이너 아르마니의 철학을 그대로 표현했다.

휴대폰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하면서 테두리와 뒷면을 로즈골드 컬러를 입혔다. 전면부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로고가 있으며 배경화면과 아이콘은 아르마니가 직접 디자인했다.

휴대폰은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초고화질의 3.1인치 아몰레드를 채용해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을 나타낸다. 또한 디빅스(DivX) 기능을 지원해 별도 파일 변환 없이 동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MP3, 8GB 외장 메모리 기본 탑재 및 최대 16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오늘날 패션의 개념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들어가는 모든 것으로 연장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이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우아하고 독특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출시로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끊임 없는 삼성전자 명품폰 출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삼성은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리미엄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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