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이 왜곡하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동영상 ‘일본 선택의 기로’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제작돼 15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으며 7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한국어 내레이션으로는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와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정수미 아나운서는 영어 내레이션을 맡았다.

서 교수는 “일본 아베 총리가 ‘위안부 증언은 신뢰할 수 없다’며 ‘고노 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등 날로 역사 왜곡을 심하게 하고 있어 올바른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인도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도 이번 영상을 동시에 올려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애 전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자신도 우리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녹음했다”고 전했다.

제작비는 메가스터디가 후원했다. 영상은 각종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아프리카TV와 올레TV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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